배우 안은진이 제44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서 겪은 드레스 노출 사건에 대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여 이야기했다. 안은진은 그날 착용한 1억 원에 달하는 오프 숄더 드레스로 인해 당황스러운 사고를 겪었다고 전했다. 이 사건은 안은진의 드레스가 살짝 내려가면서 속옷이 노출되는 상황으로 발생했다.
"그날 하루가 스펙터클했다. 사진 찍힐 때 너무 떨리는데 그날 입은 드레스가 살짝 내려갔다. 말하니까 부끄럽다. 주변에서 다들 걱정하길래 얘기하고 싶었다"라며 안은진은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당황했지만 살면서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어떡해' 이러고 들어가서 뉴진스 하니랑 눈 마주치고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안은진은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걱정하고 도움을 주려는 모습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특히 엄마의 지지에 대해 언급하며 "엄마가 확신의 T다. 내가 속상하다고 하니까 '그래도 네가 거기 간 게 어디냐. 감사!'라고 하더라. 저는 하루 만에 괜찮아져서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는 안은진과 호흡을 맞추며 연기한 배우 남궁민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남궁민은 안은진에게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안은진은 애착이 가는 후배다. 열정, 센스도 좋고 인간으로서도 괜찮은 사람이다. 잘 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많이 도와주고 싶다. '네가 너무 잘 됐으면 좋겠어, 네가 잘 안 되면 열받을 거 같아! 월드 스타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곤 했다"고 전했다.
안은진은 1991년생으로, 2012년에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킹덤', '타인은 지옥이다', '검사내전', '슬기로운 의사생활', '한 사람만', '나쁜엄마', '연인' 등의 작품에 참여했다. 특히 최근에는 MBC 드라마 '연인'에서의 연기로 최고 시청률 12.9%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안은진의 이야기는 그림 같은 에피소드에서 나온 인생의 한 장면으로, 그녀의 자연스러운 대처와 주변 인물들의 따뜻한 반응은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웃음을 선사한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풍부한 연기력은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서도 더 큰 기대를 부르고 있으며, 팬들은 그녀의 향후 작품 활동을 기대하며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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