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세 대상 증가, 평균 세액 145만 원 넘어섰다!

2024년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 및 세액

 

2024년 종부세 고지 대상자는 약 54만8,000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4만8,000명(9.7%) 증가했습니다. 총 고지 세액은 5조 원으로, 전년 대비 약 3,000억 원(5.3%) 증가한 수치입니다.

 

1. 주택분 종부세

• 과세 대상: 46만 명
• 세액: 약 1조6,000억 원
• 1인당 평균 세액: 약 145만 원

2. 토지분 종부세

• 과세 대상: 약 8만8,000명
• 세액: 약 3조4,000억 원

 

지역별 납부 대상 증가

 

전국적으로 모든 지역에서 종부세 대상이 증가한 가운데, 수도권과 세종시의 증가율이 특히 높았습니다.

 

• 인천: 14.8%
• 세종: 13.4%
• 서울: 13.2%
• 경기: 13.0%

 

이와 같은 증가율은 공시가격 상승과 신규 주택 공급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공정시장가액비율 변화

 

윤석열 정부는 종부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로 낮췄습니다. 이는 과거 100%로 책정되었던 기준에 비해 상당히 완화된 수치로, 납세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종부세 부담 증가 요인

 

1. 공시가격 상승

• 2024년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 대비 1.52% 상승했습니다. 이는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분양가 인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올해 조사된 공동주택 수는 약 1,523만 호로 전년 대비 37만 호가 증가하면서 종부세 대상도 함께 늘어났습니다.

2. 신규 주택 공급 확대

• 새롭게 공급된 주택들의 공시가격이 높게 책정되면서 종부세 대상이 된 사례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은 지속적인 개발과 주택 공급으로 인해 납세 대상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종부세 부담 완화 정책

 

윤석열 정부는 부동산 세제 개편을 통해 종부세 부담을 대폭 완화했습니다.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 외에도 다양한 조치를 통해 2022년 대비 종부세 과세 인원과 세액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 2022년 과세 인원: 약 120만 명
• 2024년 과세 인원: 약 54만8,000명 (2022년의 약 42%)
• 2022년 세액: 약 7조5,000억 원
• 2024년 세액: 약 5조 원

 

이러한 완화 정책은 부동산 보유자들에게 일정 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